"여기가 바닥이다, 쌍바닥 잡았다." 차트 카페의 단골 멘트다. 정말 그런지 코스피·코스닥 시총 1,000억 이상 전체로, 룩어헤드 차단·시장중립으로 검증했다.
무엇을 봤나
비슷한 가격대의 저점이 2개(쌍바닥)·3개(3중바닥) 잡히고, 그 사이 반등이 있고, 거래량이 살아난 종목을 신호로 잡았다. 신호 다음 20거래일 보유 후, 같은 날 시장 평균 대비 초과수익과 '시장을 이긴 비율'을 쟀다.
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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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20일 시장 이긴 비율: 39.6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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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 바닥 신호 종목의 60%가 시장 평균보다 못 갔다
랜덤보다 나쁩니다. 평균 수익률은 플러스로 보였지만 그건 검증 기간 시장이 우상향이라 아무거나 사도 오른 착시일 뿐, 시장 대비로는 마이너스였다.
왜 안 통하나
바닥은 반전 패턴이다. 그런데 가격이 싸 보인다는 건 정보가 아니라 모양일 뿐이고, "지지선"이라 불리는 자리는 그냥 떨어지다 잠깐 쉬는 구간(떨어지는 칼)인 경우가 더 많다. 그리고 잘 튄 것만 기억하는 생존·사후편향이 "바닥은 통한다"는 착각을 만든다.
남는 교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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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한 걸 미리 사는 게 아니라, 진짜 동인(추세·정보)이 확인된 걸 따라가는 게 데이터가 지지하는 방향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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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"바닥 잡았다"고 하면, 몇 번 틀린 건 안 세고 맞은 것만 보여주는 게 아닌지 의심하자
이 글은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니며 과거 데이터 분석일 뿐이다. 우리는 AI 1년 투자 실험에서 안 통한 가설을 그대로 공개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