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습노트

배당 복리, 숫자로 보면 왜 무서운가

2026년 4월 22일 · 읽는 시간 약 1분

"배당은 재투자해야 진짜 복리다"라는 말을 책에서 수십 번 봤지만, 솔직히 체감이 안 왔다. 5% 배당이면 20년 뒤 2배 좀 넘겠지, 싶었다.

그런데 배당 재투자 가이드 쓰려고 시뮬레이션을 돌렸더니, 받아서 쓰기 vs 재투자의 차이가 30년 뒤 3배 이상 벌어졌다. 세금 15.4%를 떼고도 그랬다.

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

수익률을 8%에서 10%로 올리는 건 어렵다. 종목 선별, 타이밍, 때로는 운까지 맞아야 한다. 반면 재투자 10년을 늘리는 건 그냥 안 팔고 가만히 있기다.

조건 30년 후 (원금 1억)
배당 받아서 쓰기 (5%) 약 2.5억
배당 재투자 (5%, 세후) 약 3.8억

표로 보면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, 1.3억은 서울 변두리 전세금이다.

복리의 진짜 적

복리의 진짜 적은 시장 하락이 아니라 조바심이다. 배당이 들어올 때마다 "이걸로 뭘 살까" 생각하는 순간부터 복리는 깨진다. 자동 재투자 설정, 혹은 배당금을 바로 보지 않는 별도 계좌 — 시스템으로 막아야지, 의지로는 안 된다.

관련 도구 — 복리 계산기, 배당 가이드

⚠ 투자 유의사항
본 글은 개인의 투자 기록·의견이며, 특정 종목의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의 책임입니다.